“가난한 이웃 위해 기도해야 할 때”
바나바훈련원장 김정호 목사, ‘예수 마음 회복’ 강조

인천서지방회(지방회장 주명철 목사) 2018년 성결인대회가 지난 12월 9일 송현교회(조광성 목사)에서 열렸다. 

‘예수님의 마음을 회복하자’란 주제로 열린 성결인대회는 60개 교회 목회자와 성도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룩성 회복과 영적 부흥을 함께 기원했다. 전도부장 임승훈 목사의 인도로 시작된 대회는 지방회장 주명철 목사의 개회사와 전도부 서기 김성근 장로의 기도에 이어 바나나훈련원장 김정호 목사의 말씀으로 진행되었다.

김정호 목사는 이날 ‘사랑의 기도로 배우는 주의 마음’이란 제목으로 본문 말씀을 강론했다. 김 목사는 “하늘 아버지는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신다고 우리에게 약속하셨다”면서 “이 땅에 굶주린 영혼과 미전도 종족을 위해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반드시 응답하신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이어 “친구들을 위해 하늘 양식을 간청할 때 공동체에 성령을 내려주시는데, 그 때의 영은 사랑의 영이고, 공동체를 하나 되게 만든다”고 말했다. 과거에는 개인적인 것을 구하다가 성령을 받았지만 이제는 이웃을 위해 기도해야 공동체에 임하는 성령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김 목사는 “한국교회가 이웃과 친구의 문제를 짊어지고 사랑으로 기도할 때 다시 부흥의 불이 일어날 수 있다”고 말씀을 마무리했다.

참석자들은 이어 이 땅의 가난한 이웃과 복음을 접하지 못한 미전도 종족의 복음화를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또 평신도부장 박기용 목사의 인도로 나라와 교단, 지방회, 개교회의 부흥을 위해 함께 간구했으며, 조광성 목사(송현교회)가 축도했다. 

이날 성결인대회에서는 송현교회 연합 찬양대가 찬양을 했으며, 청소년부 일본 아웃리치 팀에서 특송과 워십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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