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인 사역자 6명 참여 ··· 이승엽 선교사 사역 협력

제2회 라오스 현지인 사역자 훈련에서 순회선교사 조영한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교단 순회선교사인 조영한 목사(흑석중앙교회 원로·사진)가 지난 1월 31일~2월 1일 라오스 현지에서 제2회 현지인 사역자 훈련을 진행했다.

지난해 이어 올해 두 번째 열린 라오스사역자 훈련은 현지인 목회자와 부교역자 6명을 대상으로 조영한 목사가 말씀을 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위해 교단 선교사인 이승엽 선교사가 협력했다. 통역은 라오스 선교사로 파송받은 태국인 티라왓 전도사가 맡아 수고했다.

▲ 흰라후부족 사역자와 함께
사역자 훈련은 이승엽 선교사가 시무하는 서산그레이스교회에서 진행됐다. 이 선교사는 “선교보안 국가에서 목회자 여러명이 모여 말씀 훈련을 하는 것이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훈련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훈련에 참여한 현지인 사역자들은 지난해 호텔에서 진행했던 것에 비해 올해 교회에서 훈련이 진행되어 찬양과 기도를 마음껏 할 수 있어 성경말씀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되어 더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

조영한 목사는 이번 훈련에서 마태복음의 제자삼는 예수님의 지상명령과 디모데전서의 제자훈련을 중심으로 말씀을 전했다. 특히 조 목사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명을 아는 것이며, 그 사명은 제자를 삼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현지인 사역자들에게 사명을 일깨워주었다. 조 목사의 부인 최용여 사모도 ‘심는대로 거둔다’는 제목으로 간증을 전했다.

▲ 라오스에서 주일예배

한편 조영한 목사는 세미나를 전후해 서산그레이스교회 예배에서도 두차례 말씀을 전했으며, 세미나 참석자 중 한명에게 오토바이를 지원하기도 했다. 또 이승엽·윤은아 선교사가 올해 그레이스센터 부지 구입을 위해 라오스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도록 서류비용을 지원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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