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스포츠 등 다방면서 우수

박해복 장로와 이경주 권사(홍은교회)의 손자, 박지섭 군(영어명 조셉 박)의 2회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해 화제다.

박지섭 군은 지난 6월 6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근교 네이퍼빌에 위치한 그레고리 중학교를 졸업하면서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수여되는 미국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현직 미국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미교육부 장관인 벳씨 디보스의 싸인이 담긴 대통령상은 미국의 초·중·고등학교 졸업생 중 학업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 졸업식 당일에 특별 시상한다.

앞서 박 군은 2016년 6월에도 클라우 초등학교를 졸업하면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초등학교 졸업에 이어, 중학교 졸업에서도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장래 엔지니어가 꿈인 박지섭 군은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영재반에 선발되어 지난 8년간 영재 교육을 받았고, 공부 뿐 아니라 트레블 싸커팀인 갤럭시 A팀에서도 활약했다.

또 신세대 스포츠인 얼티밋 프리즈비를 즐기는 등 운동뿐 아니라, 타고난 리듬감을 바탕으로 학교 밴드에서 퍼커션 주자로 활동했다.

또 그레고리 중학교 로봇팀에도 선발되어 고등학교 선배들을 상대로 본선에 진출하기도 했고, 미주 한인 과학자 주최 수학경시대회에서도 수상하는 등 다방면에 두각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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