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서 여름봉사활동, 화장실· 내외벽 리모델링

은평교회(유승대 목사)가 충북 제천에 있는 농촌마을 주택을 무료로 수리하는 등 여름 봉사활동을 벌였다.

은평교회 청년회(아브라함, 베드로) 소속 청년과 성도 등 청장년 34명은 지난 7월 10~13일 제천시 수곡에 있는 좋은교회(정창국 목사)와 적곡마을에서 ‘청장년이 함께하는 여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은평교회에서 매년 좋은교회의 사역을 돕고 있지만 특히 올해 하기봉사팀의 사역은 어느 때보다 활약이 컸다.

농촌에 있는 민가 주택을 전면 리모델링 수준으로 수리해 준 것이다. 주민 안기생 씨가 거주하고 있는 낡은 집의 화장실, 외부 벽 등을 리모델링했다. 흙으로 된 벽면을 시멘트로 미장을 했고, 외벽도 페인트로 도색했다.

내부벽면도 도배를 새롭게 했고, 전등도 LED 등으로 교체 설치했다. 또 낡은 좁은 화장실의 타일과 변기, 세면기를 교체했으며, 보일러도 새롭게 놓았다.    

이 밖에도 처마 밑으로 흙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집 전체를 돌아가며 합판으로 덧대는 작업도 했다. 완전히 탈바꿈한 새로운 집을 선물받은 안기생 씨는 수요일 저녁예배에 참석하여 감사의 뜻을 전하고 “좋은교회 목사님의 지도를 받아 교회 생활을 잘 하겠다”고 밝혀 봉사한 이들에게 보람과 감동을 동시에 안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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