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섬교회 성도 사이 전도열기 확산
교회진흥원의 4주 전도훈련 결실

▲ 나비섬교회(박대욱 목사)에 요즘 전도 붐이 일고 있다. 9월 22일부터 4주 동안 교회진흥원(원장 곽은광 목사)이 주관하는 전도세미나를 진행했는데, 전도에 관심 없던 성도들이 열정적인 전도자로 변해 전도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이다.

“이번에 전도훈련을 받으면서, 정말 나가면 준비된 사람을 만날 수 있다는 확신을 얻게 됐어요.”

대전서지방 나비섬교회(박대욱 목사)에 요즘 전도 붐이 일고 있다. 전도에 관심 없고, 남들이 전도하는 것도 싫어했던 성도들까지 열심 전도자로 변신해 이목을 끈다.

나비섬교회는 지난 9월 22일부터 4주 동안 교회진흥원(원장 곽은광 목사)이 주관하는 전도세미나를 진행했다. 첫날 강의에서 곽은광 원장은 “4주 동안 진행될 전도훈련이 결코 어렵지 않고 성경에 나온 내용 그대로 실천하면 자연스럽게 전도가 된다”고 성도들을 독려하고, ‘부흥’과 ‘성장’을 구별하여 설명하며 ‘가면 있고 안가면 없다’는 교회진흥원의 전도훈련 원칙을 설명했다.

이어 4주간 문한별 목사(교회진흥원)가 전문강사로 나서 어떻게 전도를 위한 강의를 진행하고, 이어 실습 위주로 전도훈련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성도들이 하나둘 변화했고, 간증이 쏟아졌다.

한 성도는 “전도훈련이 없었다면 올해는 전도를 포기하려고 했는데, 전도를 할 수 있도록 힘을 불어 넣어 주어서 전도를 하게 되었다”고 고백을 하였다. 어렵게 교회 나오라고 입을 뗐는데, 흔쾌히 ‘나오겠다’는 답을 들은 한 권사는 “아! 정말 가면 있고 안가면 없구나 하는 것을 깨달았다”고 간증했다. 다른 성도는 “전도하며 거절당하는 것도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 전도에 자신감을 얻은 나비섬교회 성도들이 거리에서 마주치는 주민들에게 거리낌 없이 복음을 전하는 모습.

전도실습을 나가면 꼭 같은 시간대에 신천지가 바로 옆에서 포교활동을 해 진짜 하나님, 예수의 진리를 알려야 하는 일도 많았지만 성도들은 준비된 사람을 만나기 위해서 수고를 마다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전도를 했다.

박대욱 목사는 “우리 나비섬교회는 칼갈이 전도와 붕어빵 전도를 꾸준히 하고 있는데, 이번에 전도실습할 때 ‘아~ 칼갈이 전도하는 교회요?’하고 알아보는 사람들이 있어서 성도들이 너무 반가웠다고 즐거워 했다”면서 “많은 성도들이 전도의 필요를 알고, 전도에 용기를 얻게 된 것이 너무 큰 결실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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