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복지 위해 복지관 개관
청소년 교육목회·문화창달
지역사회 랜드마크 교회로 ‘우뚝’

장헌익 목사가 시무하는 동두천교회는 지역사회에 랜드마크로 우뚝선 교회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사역을 펼치기 위해 복지관을 건축해 개원하고, 지역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과 도전을 주기 위해서 재능 기부형식으로 기획된 수준 높은 청소년 뮤지컬을 매해 마다 공연하여, 지역사회의 청소년 사역에 본을 보여 주고 있다.

장헌익 목사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청년사역, 문화사역, 교육사역, 그리고 지역사회 복지사역이다. 서울신대를 졸업하고 그가 택한 대학원은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이었다. 이곳에서 장헌익 목사는 체계적인 교육행정 이론과 실제를 배웠고, 교회교육과의 접목을 진지하게 고민하며 그 대안을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이러한 모색은 신촌교회 대학 청년부 사역을 통해서 꽃을 피우게 되었다. 교육과 문화를 체계적으로 접목한 청년목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는 놀라운 은총의 시간을 신촌교회에서 보냈다.

동두천교회의 담임으로 사역하면서, 신촌 지역과는 전혀 다른 동두천의 지역적 특색을 파악하고, 지역적 특색에 맞게 지역사회를 섬길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기도하게 되었다. 자연스럽게 동두천 지역에 적합한 교회의 지역사회 섬김의 과제로서 노인복지를 기도하며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교회의 외형적 크기에 관심을 쏟기 보다는 지역 어르신들이 즐거워하고 감사할 수 있는 그 일에 교회의 모든 역량을 투입하였다.

어느 정도 노인복지가 정착되고 지역사회에서 인정 받기 시작할 무렵, 교육학을 전공한 목사로서 청소년 문화 창달과 청소년 복지에 대한 비전을 보게 되었다. 지역사회의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뮤지컬 공연을 통해서, 의기 소침한 얼굴 빛을 한 지역사회의 청소년들이 밝은 얼굴과 건강한 웃음으로 교회로 향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이제는 청소년 뮤지컬 공연은 지역사회의 빼 놓을 수 없는 청소년 문화 축제로 자리잡게 되었다.

이처럼 역동적인 교육목회, 문화목회, 복지목회라는 현대 목회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는 장헌익 목사와 사중복음과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 어렵지 않게 답을 찾을 수 있다.

먼저 장헌익 목사의 부친께서 성결교회의 모범적인 목회를 보여 주신 군산의 해망동교회에 그 답이 있다. 해망동교회에서 청소년기를 보내면서, 그 누구 보다도 더 뜨겁게 예수님을 만났고, 주체할 수 없는 성령의 세례를 경험했다. 성령세례를 경험한 고등학생 장헌익은 성결교회의 목사가 되기 위해서 서울신학대학교의 문을 두드렸다. 선지동산에서 수학하는 동안 늘 경건의 이르는 연습과 말씀 묵상을 게을리하지 않았으며, 거룩한 목회자가 되기 위해서 전심으로 기도했다.

그러고 보면, 지금 성결교단에서 현대 목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보여주고 있는 장헌익 목사의 목회가 결실을 맺고 있는 이유는 그의 목회 저변에 선대로부터 물려받은 사중복음의 능력이 고동치며 흘러가고 있기 때문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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