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 미성대 총장, ‘선교적 교회’ 제시

미주 서북부지방회(지방회장 구자민 목사)는 지난 9월 22~24일 미국 시애틀에서 미성대 이상훈 총장을 초청해 제2회 목회자 연장 교육을 실시했다.

‘선교적 문화형성과 리더십’이란 주제로 열린 서북부지방회 목회자 연장 교육은 포틀랜드와 시애틀, 캐나다의 밴쿠버에서 목회를 하는 목회자들이 모여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고 건강한 사역을 위한 교회의 방향을 점검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강사 이상훈 총장은 2박 3일 동안의 건강한 선교적 교회와 리더의 역할에 대해서 강의를 했다. 목회자들은 교회론적 고민들을 나누며 선교적 교회에 근거하여 현재 사역하고 있는 교회의 상황을 분석하고, 대안을 함께 고민했다.

이번 목회자 연장교육은 실제로 목회자들에게 새로운 도전이 되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지방회장 구자민 목사(포틀랜드교회)는 “교회의 본질을 배우는 귀한 시간이었다. 교회됨이 무엇인지와, 교회됨을 이루기 위한 전략들을 깊이 배우고 고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경태 목사(밴쿠버예닮교회)는 “급변하는 세상에서 변치 않는 복음을 전하기 위해 교회가 어떻게 성육신적인 태도로 세상을 향해 나아가야 하는지를 고민하며 교회의 본질인 선교 정신에 기초한 개교회적 전략을 세울 수 있는 귀한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북부지방회 목회자들은 앞으로 선교적 교회로의 변혁을 이루어가기 위하여 지방회 목회자간의 지속적인 독서 토론과 모임을 이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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