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13~16일 인천 필그림교회서 개최
강사 릭 워렌 폴 에쉬만 목사, 전 세계 온라인 강의로

전체 복음화율이 2%도 되지않는 일명 ‘미전도 종족’은 전 세계 인구의 40%를 차지한다. 이중 기독교인이 0.1%도 안되는 종족은 약 4800개로 18억 명에 달한다. 여기에 최근 코로나19로 선교현장은 더욱 위축되고 있다.

이런 미전도 종족에게 효과적으로 복음을 전하고 선교현장의 현실을 돌아보는 ‘2020 세계 교회 지도자 미전도종족 개척 선교대회’가 오는 10월 14~16일 인천 필그림교회와 부광감리교회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남은과업성취운동(FTT, 총재 릭워렌 목사)와 세계협력선교회(GAP)가 주최하며 릭 워렌 목사를 비롯해 폴 에쉴만 목사(국제CCC 부총재), 김궁헌 목사(세계교회미전도종족개척연대 대표), 송태근 목사(삼일교회) 등이 미전도종족 선교를 위한 전략과 노하우를 전수한다.

공동대회장 김궁헌 목사는 지난 7월 16일 삼일교회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이번 대회의 목표는 향후 10년간 4,800개 미전도종족에게 복음을 전한다는 새로운 세계 선교의 목표를 제시하고 코로나19로 달라지고 있는 선교 패러다임을 전 세계에 확산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미전도종족 선교에 관한 세계 어느 콘퍼런스보다 더 풍성하고 높은 질의 내용을 접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주최 측은 정부의 교회모임 금지 조치 변화 상황을 지켜본 뒤 모임이 가능할 경우 한국 목회자와 한국 선교사를 위한 프로그램을 현장에 모여 진행할 계획이다. 코로나 상황으로 한국에 입국할 수 없게 된 현지 사역자들은 선교대회 일정에 맞춰 현지에서 모여 온라인을 통해 참여하게 된다.

이를 위해 주최 측은 영어 동영상 100여 개를 준비, 인터넷 상황이 좋지 않아 참석하지 못하는 선교사와 현지인들을 위해 배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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