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작은교회·단체 24곳 도와
지역교회 돕기도 1만 달러

▲ 뉴욕교회 이기응 목사(사진 왼쪽)이 미주 총무 이홍근 목사에게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작은교회를 위해 써달라며 1만 달러를 전달했다. 뉴욕교회는 최근 선교비 1억원을 국내외 교회와 선교단체에 우선 지원하는 등 선교에 앞장 서고 있다.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19 감염자와 사망자를 내고 있는 미국의 상황은 긴박하다. 특히 팬데믹 초기에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가장 많았던 뉴욕은 아직도 그 상처가 크다.

뉴욕교회(이기응 목사)는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도 ‘선교’가 멈춰지지 않도록 2020년 선교후원금을 제일 우선으로 지급해 주목된다.

뉴욕교회는 최근 미국 내 3개 교회와 해외 19개 교회(한국 4개 교회 포함) 등 교회와 선교단체 총 24곳에 선교비 약 8만 달러(한화 약 1억원)을 우선 지급했다.

또한 뉴욕교회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주 교단 내에 어려운 교회들을 돕기 위해서도 긴급지원금으로 1만 달러(한화 약 2000만원)을 미주총회에 기탁했다.

이기응 목사(사진 왼쪽)는 “우리교회는 선교에 지장을 주는 코로나19 바이러스라는 걸림돌을 치우는 심정으로 그리고 선교사님들의 선교사역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자 선교후원금을 우선 지급했다”고 설명하고, “가장 어려운 이때에 작지만 선교사님들과 교단 내 어려운 교회와 목회자분들을 섬길 수 있는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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