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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여성리더십연구회(회장 남은경 박사)가 지난 3월 13일 서울신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제6회 연구 발표회를 열었다. 이번 발표회는 ‘여성의 눈으로 읽는 성서’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각각 구약학과 신약학에 대한 두 가지 발제가 이뤄졌다. 먼저 서울신대 강사 이일례 박사(희망은교회)가 아가서 2~4장에 대해 ‘사라의 침묵과 술람미의 탐화’라는 제목으로 발제했다. 이 박사는 “창세기의 아담과 하와, 아브라함과 사라의 소극성에 비해 아가서의 연인들은 적극적으로 사랑을 표현함으로써 겨울정원을 ‘열린동산’으로 바꿀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박사는 또 본문 비교를 통해 고난 받는 자의 ‘사회적 관계성’이 중요함을 강조했다.이어 신약학에서는 최영숙 박사(웨스트민스터신대원 교수)가 누가복음 1장 46~55절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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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은 기자
2017.03.2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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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 이윤지 권사)는 지난 3월 22일 상도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제3차 연석회의를 열고 위원회별 신임원 선출 등 현안을 처리했다. 이날 연석회의는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장학위원회와 상도종합사회복지관 후원이사회 및 운영이사회 총회를 겸해 진행됐으며 여전련 전현직 임원 26명이 참여했다. 먼저 개회예배는 회장 이윤지 권사의 사회로 시작했으며, 제1부회장 박상신 권사가 기도하고, 상도복지관 문순희 관장이 말씀을 전했다. 점심식사 후에는 3개 위원회 총회가 함께 열려 새 임원진을 구성했다.먼저 매년 수천만 원씩 장학금을 모아 서울신대에 기부하는 장학위원회 신임 위원장에는 조청자 권사(서울교회)가 선임됐다. 상도종합사회복지관 운영이사장에는 김명숙 권사(춘천중앙교회), 후원이사장에는 김우순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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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은 기자
2016.03.3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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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에 흩어진 교회여성들이 바하마의 평화를 위해 기도했다. 한국교회여성연합회(회장 임성이 장로, 이하 한교여연)가 지난 3월 6일 100여개 지역 2000여 곳의 예배처소에서 ‘2015 세계기도일 예배’를 열었다. 올해 예배문은 바하마의 교회 여성들이 ‘내가 행한 일을 아느냐’라는 주제로 작성했다. 바하마는 섬으로 이뤄진 해양국가로, 인국 35만 명의 작은 나라이다. 17세기부터 영국의 식민 지배를 받고 있으며 현재도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가 국가 원수이다. 기독교를 주된 종교로 인정했으며 다양한 분야에 여성들이 참여하나 불평등은 크게 나아지지 않고 있다. 신길교회(사진)에서 열린 영등포지역 예배는 지역회장 이해옥 권사(신길교회)의 사회로 시작돼, 인사와 나눔, 부름과 응답, 고백과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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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샘 기자
2015.03.1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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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 여성을 위한 특별한 힐링의 시간이 마련된다. 하이패밀리(대표 송길원 목사)는 오는 1월 27~29일 경기도 광주 진새골 사랑의 집에서 사모를 위한 힐링 캠프 ‘러빙 유’ 세미나를 개최한다. 아내이자 어머니로서만 살아 온 사모들이 자신을 바로 세우고 상처를 치유해 존중받는 자아를 품을 수 있도록 돕는 시간이다. 가정사역 평생교육원장 김향숙 박사와 하이패밀리 대표 송길원 목사가 주강사로 나서며 하이패밀리 가정사역 최고위 강사들이 진행강사로 참여한다. 강의는 ‘내 안에서 일어난 호르몬 쿠테타 정복하기’, ‘거울아 거울아:자아상의 회복’, ‘고진감래:쓴 마음의 치유’, ‘관계건축가되기:관계회복’, ‘꿈은 이루어진다’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등록금은 25만 원이며 등록 마감은 1월 22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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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샘 기자
2014.12.3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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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여성연합회(회장 임성이 장로)는 지난 12월 9일 연동교회에서 세계기도일예배 지역회장 모임을 열었다. 세계기도일예배는 전 세계의 교회여성들이 한 마음으로 같은 예배문을 갖고 세계평화와 선교를 위해 기도하는 운동으로, 내년 3월 첫 주 금요일 오전 11시에 열릴 예정이다. 내년 세계기도일예배는 128주년을 맞이하며 180여국이 참여한다. 한국에서도 100여 개 지역, 10여 개 교단의 2000여 교회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예배문 작성 국가는 바하마이다. 이날 지역회장들은 세계기도일 성서연구, 신임 지역장 임명식, 오리엔테이션을 가졌으며, 내년 열리는 세계기도일예배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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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샘 기자
2014.12.1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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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YWCA(회장 차귀숙)가 지난 1월 23일 본부 대강당에서 제92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새 회기 사업과 예산이 채택됐으며, 새롭게 활동할 이사가 선임됐다. 서울YWCA는 올해 평화통일, 대안교육, 청소년 운동 활성화, 탈핵, 성인지, 여성폭력 예방, 돌봄 노동권 확보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결의했다. 특히 평화통일을 위한 준비 작업으로 평화 교육을 진행하는 동시에 대북지원 통로 구축에 앞장설 계획이다. 또한 탈핵 에너지 정책 수립을 위해 탈핵 교육, 방사능 오염으로부터 안전한 먹을거리 캠페인, 탈핵 운동가 양성, 핵의존 에너지정책 전환, 재생 가능 에너지 정책 수립 촉구 연대활동, 에너지 절약 운동 등을 벌일 예정이다. 청소년 교육에도 나선다. 대안학교 ‘통’을 운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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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샘 기자
2014.02.04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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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호프가 내년 1월 9~11일 협성대학교에서 ‘청소년 자살 예방 캠프’를 연다. 유가족 위로예배와 모임 생명보듬교육과 교재 발간 등 생명 사랑 캠페인을 벌여 온 라이프호프는 자살 예방 관련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9월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사후 유가족 위로를 위한 활동에 주력했던 라이프호프는 내년 방향을 실제적인 예방교육과 교육으로 정하고 이를 위해 신년 첫 사업으로 청소년 자살 예방 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자살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여겨지는 이때 청소년기에 생명의 소중함을 교육받고 생명 사랑에 대한 인식을 갖도록 이끌 계획이다. 이번 캠프 교육은 중앙자살예방센터가 맡아서 생명보듬이 교육인 ‘보고듣고말하기’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수원시자살예방센터는 생명문화 체험 활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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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샘 기자
2013.12.1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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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YWCA연합회(회장 차경애)가 ‘YWCA 여성인력개발센터 20주년’을 기념하여 심포지엄을 열었다. 한국YWCA는 지난 7월 3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YWCA 여성인력개발센터 20년 역사와 의미를 되돌아보고 여성의 일과 삶의 질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YWCA 여성인력개발센터 20주년을 통해 본 여성의 일과 삶의 질’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정형옥 연구위원(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 ‘변화되는 사회의 여성과 일’, 이내찬 교수(한성대)가 ‘OECD 국가의 삶의 질: 여성성평등지수와 여성의 사회활동과 고용과의 관계’를 주제로 발제했다. 이날 정형옥 연구위원은 “2000년 이후 한국 여성들의 교육수준이 향상됐고 취업의지도 증가했으나 육아 부담은 여전히 여성의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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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샘 기자
2013.07.1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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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회 이병희 권사의 하루는 바쁘다. 올해 8살, 7살 손주 2명을 돌보다보면 시간이 어떻게 지나는지 모른다. 항상 손주들과 지내는 덕분에 다른 할머니들에 비해 손주들과의 친밀감은 높지만 때때로 체력적이나 정신적으로 한계가 찾아오는 것은 어쩔 수가 없다. 이 권사처럼 손자녀를 돌보는 할머니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여성의 사회진출이 활발해짐에 따라 육아를 책임져주는 손자녀 돌보미 할머니들도 증가하는 것. 교회 여성들도 다르지 않다. 우리 교회 권사님과 집사님들이 하루 종일 손주들과 북적북적 거리며 바쁘게 하루를 보내고 있다. 문제는 대부분의 할머니들이 기쁨으로 손주들을 돌보지만 불현듯 찾아오는 외로움과 체력적인 한계를 이기기란 쉽지 않다는 점이다. 이들을 위한 관심과 지원책이 필요한 이유다.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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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샘 기자
2013.06.19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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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교단에서 여성안수를 시행한지 올해로 8년. 교단 내 여성목사와 여성장로의 숫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현재 여성 목사는 지난 4월 새로 안수받은 20명을 포함해 총 150명에 육박하고 있고, 여성 장로는 60명을 앞두고 있다. 여성안수 초기 은퇴를 앞둔 안수자들이 다수 포함되어있던 관계로 현재 은퇴한 여성들도 포함된 숫자다. 매년 많지 않아도 조금씩 여성 목사와 장로는 확실히 늘어나고 있는데 문제는 양적 증가에 비해 역할의 변화는 못미치고 있다는 점이다. 냉정하게 현실을 돌아볼 때 여성들의 역할과 지위는 큰 변화를 얻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교회 내 주요 결정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는 경우도 많지 않고, 교단이나 교회, 지방회 주요 행사에 여성들이 순서를 맡거나 주요한 역할을 하는 경우도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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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혜성, 최샘
2013.05.01 15:08